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신예 제주특별자치도의 오성호(22)선수가 30일 충남 홍성에서 열린 ‘2014년 설날장사 씨름대회’ 금강급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석패했다.
결승전에서는 지난해 군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인 최정만(현대삼호)를 맞았다.
이날 오 선수는 생애 첫 8강에 올라 ‘2012년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급 장사를 차지한 황재원 선수를 차돌리기로 2대 0으로 누른후 4강에서는 ‘지난해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문영석(수원시청)을 또다시 차돌리기 등으로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핬다.
한편 오 선수는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청장급(85kg이하)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