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가 2013년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18억 달러를, 순이익은 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신화망이 30일 밝혔다. 전년 3분기 2억4600만달러 순 손실에서 대폭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
2012년 3분기 알리바바의 순손실은 야후에 대한 기술 및 지적재산권 협의 과정에서 생긴 지출로 인한 것이다. 야후는 알리바바의 지분 24%를 지니고 있다.
업계 한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젊은 층들이 늘어나 2013년도 여름 시즌 실적이 좋았으며 실적 개선을 통해 알리바바는 성공적인 IPO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