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육청, ‘2014학년도 학생보호인력 운영계획’ 발표

2014-01-30 12:12
  • 글자크기 설정

학생보호인력 215명 증원 895명 배치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9일, 모든 학교에 학생보호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학생보호인력 215명을 증원하는 ‘2014학년도 학생보호인력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이 발표한 학생보호인력 운영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학생수 50명이하의 학교가 사업에서 제외되었던 점을 개선해 도내의 모든 학교에 학생보호인력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내 학생보호인력은 기존 680명에서 895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학교보호인력은 시도교육청에 따라 배움터 지킴이, 학교 보안관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이들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교내 순찰과 외부인 출입 통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학생보호를 위한 중요한 임무를 담당해왔기에 이번 충남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배치할 수 있도록 인력을 증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보호인력의 운영일수도 기존의 185일에서 210일로 확대해 방학중 캠프 활동이나 돌봄교실 운영기간에도 학생보호인력이 활동하도록 하여 더욱 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총 52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학생수가 600명 이상인 학교는 2명 이상의 학생보호인력이 배치될 전망이다.

 충남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학생보호인력 증원은 학생보호를 위해 기존에 시행해온 고화질 CCTV교체 지원사업, 학교폭력 조기차단을 위한 우정벨 사업, 초등학생 등하교 알리미 시스템(U-안심알리미) 사업 등과 함께 학부모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