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에는 2800만명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돼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빠른길을 찾고자 하는 귀성객에게 도움이 되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 눈길을 끈다.
벤처기업 록앤올이 서비스하는 내비게이션 앱 ‘국민 내비 김기사’는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해 빠른 길을 안내한다.
국민 내비 김기사는 최근 iOS 최신 버전에 실시간 다중 경로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주행 중 현재 경로를 대체할만한 다른 길이 나올 경우 소요시간과 거리·통행료를 자동으로 비교해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갈림길 근처에 다다랐을 때의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안내하기 때문에 출발할 때 여러 경로를 예측한 것보다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
SK플래닛의 내비게이션 앱 T맵은 최근 ‘T맵 버디’를 선보였다.
이는 목적지가 같은 지인들끼리 위치를 공유하고 이동 중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플래닛은 “T맵 버디와 T맵을 연동하면 설 귀성길에 오르는 가족들이나 연휴를 맞아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