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워싱턴DC 외신기자클럽(FPC)에서 한 ‘2014년 오바마 정부의 외교정책 우선순위’ 브리핑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이미 실망감을 표시했다”며 “모든 국가와 정상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결정권을 갖지만 각자의 행동에서 과거사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고 이게 우리의 접근방식”이라고 말했다.
벤 로즈 백악관 NSC 부보좌관은 “중·일 관계든 한·일 관계든 대화를 통한 건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과거사와 관련된 우려는 민감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