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의 해 특집 다큐멘터리 '바람의 말', 전설의 한혈마 복원

2014-01-30 09:24
  • 글자크기 설정

하지원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말(馬)이 어떻게 인간에게 길들여졌고 인간을 위해 달려왔는지를 다룬 MBC 설 특집다큐멘터리 ‘바람의 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0일 오전 8시30분 공개된 1부 ‘마왕(馬王) 한혈마’에서는 피 같은 붉은 땀을 흘리며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는 전설의 한혈마를 컴퓨터그래픽(CG)으로 복원했다. 한혈마의 흔적을 간직한 제주말의 우수성도 살펴봤다.

1일 오전 7시20분에 전파를 탈2부 ‘오천복馬’에서는 말과 인간의 교감을 다룬다. 말이 가장 중요한 삶의 수단인 키르기스스탄의 마지막 유목민을 찾아가 그들의 생활을 카메라에 담았다. 암을 치료하는 승마 효과부터 미래 산업으로 손꼽히는 말 산업의 가능성까지 짚어본다. 유별난 말 사랑으로 유명한 배우 송일국도 출연한다. 이번 다큐에서 그는 직접 한혈마를 탄다.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은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하지원이 맡았다. 말띠 해에 태어난 그는 그동안 다양한 액션 사극에 출연해 승마를 접한 뒤 말의 매력에 빠졌다고. 다큐멘터리 영상을 접하고는 “말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다는 걸 깨달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