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 연휴 첫날 흐리고 비…미세먼지 ‘약간나쁨’

2014-01-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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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설 연휴 첫 날인 30일 오전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일평균 미세먼지 오염도가 ‘약간나쁨’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고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확률은 60~70%로 강원산간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새벽에 한 두 차례 비(강수확률 60~70%)를 예고하고 있다. 전라남북도와 경북북서내륙에서는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올 것으로 예보했다.

서해안과 내륙 일부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도영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5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은 ‘약간나쁨(일평균 81~120)’을 예보하고 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북서풍계열 바람을 타고 오염 띠가 남하하는데다 황사의 영향이 더해져서 우리나라 중 일부지역(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의 경우 일평균 미세먼지 오염도가 약간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는 게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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