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여객선을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전국 여객선 항로와 연안 해역에 설치된 등대, 등부표 등 1000기의 항로표지를 일제히 점검한다. 항로표지는 도로 표지판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해수부는 유·무인등대 시설물과 등․입표 구조물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물별로 맞춤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서해안 지역의 등·입표의 시설물은 간조시간을 이용해 기초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항만 입·출항로 항행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올해 5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통항선박 안전운항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