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의 작년 구조출동 현황을 보면 총 106,216건 출동해 67,056건을 구조처리하고 16,741명을 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과 대비해 보면 구조출동 건수와 구조처리 건수는 각각 12,990건(12.2%), 11,335건(16.9%) 감소했으나, 구조인원은 416명(2.4%) 증가한 수치다.
사고 유형별 구조인원은 승강기 구조가 4,255명(25%)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문개방 3,357명(20%), 교통사고가 2,901명(17%)순으로 많았다.
장소별 구조인원은 도로‧교통이 3,688명(22%)으로 1위를, 아파트가 3,307명(20%)으로 2위를, 상가‧시장이 1,972명(12%)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월별 구조인원은 12월이 1,549명으로 가장 많았고, 5월이 1,501명으로 2위를 8월이 1,494명으로 3위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세 이하가 2,971명, 60세 이하 2,715명, 40세 이하 2,468명, 30세 이하 2,084명 순으로 조사됐다.
소방본부관계자는“도민들의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단순 민원보다 긴급출동 신고가 증가해 출동건수와 처리건수는 크게 줄었지만 구조인원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며 “올해도 고품질 119구조 서비스로 도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