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

2014-01-21 10:05
  • 글자크기 설정

폴로 R WRC, 개막전 우승컵 차지

WRC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을 차지한 폴로 R WRC 랠리카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014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혹독한 도로조건으로 악명이 높은 몬테카를로 랠리는 참가만으로도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 받는 상징적인 대회다. 3일동안 총 15개 스테이지(코스)를 완주해 가장 빠른 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14번째 스테이지가 취소될 정도로 극단적인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와 보조 드라이버 줄리앙 잉그라시아로 구성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은 3시간 55분 14.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랠리카 폴로 R WRC는 폭스바겐의 고성능 부문인 R GmbH이 양산형 폴로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델이다. 이 차는 315마력 1.6ℓ 직렬 4기통 터보엔진을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3.9초 만에 도달한다.

WRC의 다음 경기는 2월 5일부터 광활한 설원과 설산 코스로 유명한 스웨덴 랠리로 이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