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총리실 1급 인사는 타 부처와 관계없다"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최근 총리실의 1급 인사에 대해 "지난번 관계장관회의 때도 언급했듯이 타 부처와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9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8일 단행한 총리실 1급 인사는 그동안 누적되어온 총리실의 독자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 국가정책조정회의 <자료사진>

또한 규제조정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외부에서 규제에 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을 영입해 실질적인 규제개혁의 정부방침을 실현하자는 뜻"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각 부처 장관들에게 "이런 취지를 각 부처에 전달해 전 공직자가 흔들림 없이 맡은 임무를 다하여 올 한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