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7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이휘경(박해진 분)의 청혼을 거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휘경은 천송이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그녀가 어렸을 적 즐겨탔던 놀이공원의 관람차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초능력을 이용해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도민준(김수현 분)은 천송이가 대답하려는 순간 시간을 멈추게 했고 천송이는 시간이 풀린 후 "1초 전까지만 해도 내 대답은 예스였는데 1초만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거절했다.
이어 천송이는 "네 덕에 호위호식하고 팔자 늘어지게 펴보고 싶었다"며 "미안 진짜 미안하다 1초만에 생각 바뀌었다"고 전했다.
천송이의 거절에 이휘경은 미소를 띠며 "많이 발전했다. 예스라고 하려고 했다는 것까지 들었다. 언젠가 예스라고 하겠지"라며 후일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