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는 지난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1998년까지 가수로도 활동하며 3장의 앨범을 냈다. 대표적인 히트곡은 1집에 수록된 '뮤지컬'이다. SBS 드라마 '야망의 불꽃', '형제의 강' 등에 출연하며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1998년 3집 활동을 마무리한 임상아는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파슨즈 디자인 스쿨에서 공부한 뒤 2006년 자신의 이름을 딴 'SANG A(상아)'라는 미국 잡화 브랜드를 런칭해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가방 디자이너 겸 CEO로 활약하고 있다.
앞서 이휘재는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내가 처음 고백한 사람은 임상아"라며 "당시 그 친구를 만나기 위해 좌석버스를 타고 다녔다. 방배동 골목길에서 그 친구에게 용기를 내서 '나 너랑 만나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전까지는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나 대학 갈 거야. 우리 친구 하자'며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