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초의과학연구센터 감염분야 국제경쟁력 확보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대학교 병원 1층 로비에서 Medical Research Day(MRD)학술행사를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감염신호 네트워크 응용연구센터(MRC), 충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충남대 감염신호네트워크 응용연구센터(MRC)를 대전시가 지역선도 사업(기초의과학 연구분야)으로 선정하여 지원해 오고 있으며, 충남대 의과학과 소속 교수와 연구원이 2013년 한 해 동안 창출한 연구 성과물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행사로서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주요성과물로 ▲감염신호에 의한 생체방어 면역조절 기전분석 및 감염치료 기반기술개발 ▲감염신호 조절을 담당하는 새로운 선도물질 발굴 ▲감염에 의한 산화환원 조직시스템의 분석 및 세포내 치료기술 응용 ▲감염-염증에 의한 만성질환발생 기전규명 및 극복기술개발 등이 있다.

또한 충남대학교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4년 연속 “기초연구 우수성과 인증”을 받았으며, 국가경쟁력을 갖춘 지역거점 연구허브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2007년부터 2015년(9년)까지 진행하는 사업으로 감염의 병인, 진단 및 치료적 응용연구를 통한 국민건강증진과 기초의학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