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과 여론조사기관인 ORC가 공동 조사해 지난 27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의 응답자가 미국경제의 앞날에 대해 비관적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70% 정도는 현재 미국의 경재상황이 '좋지 않다'고 답했고, 32%만이 '좋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3분의 2는 최근들어 자신들이 들은 경제뉴스의 대부분은 좋지 않은 소식들 뿐이었다고 밝혔고, 도시지역 보다는 외곽지역의 응답자들이 더 비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절반 가량은 내년에도 미국의 경제사정이 더 나아지지 않고 지금처럼 안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미 전역의 성인 1035명을 상대로 전화설문 형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