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아티스트 챌린지는 125년 전통을 가진 글렌피딕이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양성하고 그들의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했다.
2013년12회째로 전 세계 18개국에서 90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했으며 예술계에서 선망의 문화예술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국내 대표로는 '태양예배자세, 수르야 나마스카'로 유명한 아티스트 옥정호씨가 참가했다.
2012년에는 꿈속의 기억들을 표현하기로 유명한 국동완 작가가, 2010년에는 김하영 작가가 선발돼 글렌피딕의 후원을 받았다.
김일주 글렌피딕 대표는 "국내 예술가들이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세계 무대에 진출해 한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큰 사고를 가지고 세계적인 예술 작가들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유명한 한국 예술 작가가 탄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예술작가는 한국을 대표해 스코틀랜드 더프타운에 위치한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3개월간 체류하면서 해외에서 선발된 아티스트들과 함께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게 된다.
개별 숙박 및 작업 공간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여행 경비 전액과 체류비(4200파운드) 그리고 작품 활동비(5800파운드) 등 3개월간 최대 2200만 원의 후원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