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올레tv는 ‘베르디’ 등 오페라를 비롯해 ‘알론조 킹’과 ‘지리 킬리언’ 등 현대무용, ‘볼쇼이’와 같은 발레 영상을 포함한 공연·예술 콘텐츠 100여 편을 확보하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KT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 밖에서 만날 수 밖에 없었던 유명 공연들을 무료, 혹은 저렴하게 집 안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공연/예술VOD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올레tv 관계자들이 올 겨울 추천하는 공연/예술 VOD는 ‘알론조 킹의 더스트 앤 라이트’와 ‘지리 킬리언의 윙스 오브 왁스’, ‘볼쇼이’, ‘호두까기 인형’, ‘오페라의 유령’, ‘백조의 호수’다.
특히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등 베르디 오페라 전집 27편은 한번 결제로 무한 시청할 수 있는 클라우드DVD 형태로 서비스된다.
올레tv는 프리미엄 예술 VOD를 쉽게 해설하는 자체 제작물 ‘올레tv 프롬나드’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 역시 VOD 형태로 제공된다. ‘프롬나드’는 프랑스어로 ‘산책’이라는 뜻. 음악평론가 전동수 씨가 베르디의 작품 세계에 대해 소개하고, 솔리스트 박정민의 노래까지 감상할 수 있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다.
고윤전 KT All-IP추진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공연,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수급할 것”이라면서 “두터운 마니아 층을 보유한 오페라, 뮤지컬 등 예술 콘텐츠를 쉽게 설명하는 기획 프로그램을 고객 혜택 차원에서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