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해 7월부터 금년 6월까지 탄소포인트 제도에 가입한 3863명 가운데 1038명에 대해 총 924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예산군은 지난 2011년 441가구에 545만5000원을, 2012년 1090세대에 1302만1천원을, 그리고 금년 상반기에 1027세대에 899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인센티브 포인트는 과거 2년간 전기 사용량에 대한 가입 시점의 반기 별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량에 따라 산정하게 되며 5~10%미만 절약은 1만원(5000 포인트), 10%이상 절약할 경우에 2만원(1만 포인트)을 지급한다.
한편 금년 예산군 탄소포인트 가입 실적은 11월 말 현재 3836세대로 금년 말까지 5540세대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 등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수급 위기에 대비하고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민간에서도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습관이 중요하다” 며 “탄소포인트 가입으로 에너지 절약과 인센티브 혜택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