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자양3동주민센터 '친환경 주민문화복지 공간'으로 재탄생

2013-12-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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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자양3동주민센터를 새롭게 정비하고자 오는 20일 ‘자양3동 청사 리모델링(증축) 공사 기공식’을 갖고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자양3동은 구의 대표적인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수요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최근 노후로 인한 누수와 균열, 건물 흔들림 현상 등이 발생하면서 동 주민센터 이용 주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구는 시로부터 동 청사 증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특별교부금 총 15억원을 확보해 주민 의견수렴과 설계공모 등을 통해 주민 이용 편의와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을 최대한 반영한 실시 설계를 완료했다.

△1층 동 주민센터 민원실, 지역주민을 위한 북카페, 복지상담실 △2층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주민 휴게시설 △3층 자치회관, 샤워장 등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주민 문화복지시설로 새단장 된다.

새 청사는 기존의 단순한 공공업무 시설 기능에서 탈피해 지역공동체의 핵심요소인 주민을 위한 휴식, 만남, 교육, 문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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