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슴집착남 "남들 눈 신경안써…양가 방문해서도"

2013-12-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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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2 '안녕하세요']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안녕하세요 가슴집착남 사연에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19금 고민을 가진 사연녀들이 등장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결혼 9년차 주부는 "남편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슴을 만져 고민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집에서 잠을 자거나 생활할 때는 물론, 양가에 방문했을 때도 가슴에 집착해 민망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남편은 "고등학생 때까지 어머니의 가슴을 만졌는 게 그게 습관이 됐다. 나도 모르게 손이 아내의 가슴으로 간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랑 잠을 잘 못 잔다. 남자에게 터치할 때도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 마사지는 걱정 안해도 되겠다", "애정결핍인 사람들이 주로 가슴에 집착하더라", "사랑하니까 가능한거다", "때와 장소는 가려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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