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7개 교육 및 1개 체험 등 총 8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내년 1월 7일부터 2월 23일까지 추사박물관 등지에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조물락조물락 십이지 동물 비누 만들기’와 ‘미션클리어 추사김정희’, ‘우리문화 우리솜씨 내년에 꼭 이루어질 소원등 만들기’, ‘에헴~선비향 가득 비니병풍 만들기’, ‘창의력 쑥쑥 마법문자도 그리기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별로 적게는 두 세 차례, 많게는 여서 일곱 차례 매 20~30명을 대상으로 2~3시간에 걸쳐 재료비만 받고 교육한다.
특히 추사 김정희를 중심으로 우리역사 속 외교문화를 이해하고 역사를 보는 넓고 깊은 시각과 관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어린이 추사학교-해외로 우리문화, 나는 문화외교관’ 이란 역사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신청자는 오는 26일까지 과천시평생학습통합시스템(www.gcedu.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추사박물관 박혜원 학예사는 “길고 긴 겨울방학은 아이들에겐 신나는 기간이지만 엄마아빠들에겐 반대로 두렵고 힘든 기간일 수도 있다”며 “추사박물관 교육실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추사 관련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알차고 즐거운 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