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1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2013 수출기업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금종례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최명배 경기무역상사협의회장, 이강일 경기벤처기업협회장, 김풍호 경기중소기업CEO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사상 최대 수출실적과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도는 올해 4월부터 7개월 연속 전국 수출 1위를 달성했으며 10월까지 약 838억불을 수출했는데,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사상 처음으로 수출 1,000억불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도내 기업은 모두 483개로, 이중 138개 기업이 이날 행사에 참가해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수출 진흥과 교류협력 유공자 38명에게는 경기도지사, 경기지방중기청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어려울 때 믿고 의지할 곳은 수출제조업 뿐”이라며 “반도체와 휴대폰을 이을 차세대 대표선수가 중소 중견기업에서 나와야 한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