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A-필리핀 기지반환청(BCDA), U-City 협력 MOU체결”

사진설명=(왼쪽부터) 송영권 (주)센티오스 대표이사, 김진용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아넬 카사노바(Arnel Paciano D. Casanova) 필리핀기지반환청(BCDA-Base Conversion Development Authority))청장,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송해수 인천경제청 U-City과장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은 IFEZ의 U-City 기술 및 노하우 수출의 기반이 될 필리핀 기지반환청(BCDA)과의 U-City 기술협력 MOU를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송도 G-Tower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인천경제청 이종철 청장을 비롯 김진용 기획조정본부장 및 관련 U-City 기업 등이 참석해  IFEZ 송도 G-Tower와 필리핀 BCDA간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원격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1991년 필리핀 내 미군기지 사용이 만료된 필리핀 기지반환청(Bases Conversion Development Authority)은 해당 지역의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필리핀 경제특구 중 하나다.


특히 BCDA에서 추진중인 Clark Special Economic Zone(CSEZ: BCDA가 특별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전 미군기지중 하나인 클라크 지역 )내의 Green-Smart City 추진계획에 따라 IFEZ의 U-City 구축 노하우에 대한 협력을 요청, 이번 MOU가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IFEZ-BCDA 상호간 포괄적 우호관계 수립 △도시개발(U-City분야) 기술협력체계구축 △기술협력협의회 구성 △ 인적․노하우 교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 간 U-City개발 노하우 교류 등의 시너지 창출이 예상되고 앞으로 관련 국내 업체 및 기술 등 수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체결식을 통해 IFEZ U-City 구축 노하우 수출과 국내.외 관련 업체의 U-City 네트워크 확보는  물론 IFEZ 와 인천의 도시브랜드 제고로 국내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