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협회 "파업 끝내고 열차 정상운행해야"

2013-12-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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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전국철도노조의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철도협회가 파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철도협회를 비롯한 8개 철도유관 협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지난 9일 시작된 한국철도공사노동조합의 철도파업은 국민에게 커다란 불편을 주며 그동안 어렵게 쌓아 온 신뢰와 믿음이 이로 인해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를 갖게 하고 있다"며 "오랜기간 철도산업에 종사해 온 소중한 전문 철도인력들이 이번 파업으로 더 이상 철도산업에 종사하지 못하는 마음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크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철도공사의 노동조합은 한시라도 빨리 신성한 본업으로 돌아가기를 간곡히 촉구하며 열차의 정상운행이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국민으로부터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받는 한국철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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