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전국철도노조의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철도협회가 파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철도협회를 비롯한 8개 철도유관 협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지난 9일 시작된 한국철도공사노동조합의 철도파업은 국민에게 커다란 불편을 주며 그동안 어렵게 쌓아 온 신뢰와 믿음이 이로 인해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를 갖게 하고 있다"며 "오랜기간 철도산업에 종사해 온 소중한 전문 철도인력들이 이번 파업으로 더 이상 철도산업에 종사하지 못하는 마음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크게 우려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