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채동욱 정보 유출' 청와대 조사자료 확보해 검토… 배후찾기 주력

2013-12-12 14:3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조오영 행정관(54)에 대한 청와대가 실시한 자체조사 결과 일부를 넘겨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또 조 전 행정관의 청와대 컴퓨터와 통신기록 등 일부 자료를 확보해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장영수)는 12일 조 행정관에 대한 청와대의 자체 조사와 관련, “필요한 범위 내에서 자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청와대와 조 행정관 측에 대한 압수수색 대신 임의제출 형식으로 관련 자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관련자 진술과 압수물 분석 등을 토대로 조만간 조 전 행정관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11일 조 국장과 조 전 행정관을 소환조사했지만 대질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