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구, 1500명 독거노인 응급상황 24시간 살핀다

2013-12-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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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독거노인 대덕구응급안전돌보미서비스센터 현판식 예정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오는17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서비스센터”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고 가스 누출 등 위험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사업은 총 4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홀몸노인 1500세대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 확인 또는 관리하게 된다.

대덕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금년 11월말 기준 20,090명으로 대덕구 전체인구 중 9.8%를 차지 고령화 사회(7%)를 넘어선지 오래고 독거노인은 전체 세대 중 6.8%를 차지하고 있는 등 핵가족화로 독거노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맞추어 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IT 이용한 이 시스템은 독거노인이 위급한 상황이 처했을 때 응급호출 버튼만 누르면 응급안전돌보미 지역 센터와 소방서의 별도 전화기로 통보되어 신속하게 출동하게 된다.

또한 1,500세대 각 가정마다 활동․가스․외출감지센서를 각 1개씩 설치해 화재나 가스유출 등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게이트웨이의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해 응급안전센터와 관할 소방서에 응급상황을 통보한다.

구 관계자는 “24시간 활동, 화재, 가스감지 시스템을 구축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을 통해 고립감해소 및 고독사 등 사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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