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배, 베트남 최초 수출

2013-12-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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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류 훈풍타고 인천농식품 수출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인천지사는 인천 남동배 3.75톤이 베트남으로 12일 처음 수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aT 인천지사가 마련한 관내 베트남 수출업체인 ㈜비씨인터내셔널 과 남동배 하나로작목반 간의 생산현장에서의 수출상담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수출업체는 남동배 시식 후 “맛”에 만족해 즉시 수출을 결정하였고, 지속 수출을 약속하였다.
㈜비씨인터내셔널은 베트남 호치민에 판매장을 2개 보유한 베트남 특화업체로 연간 8백만불 수준의 수출규모를 가지고 있는 업체로 그동안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수출해 왔으나,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베트남에서 한국농식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어 신선농산물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가급적 관내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그동안 인천지역 농식품수출인프라 구축의 결과로 생각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상담회를 주선하는 등 관내 농식품 수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 베트남 농식품 수출은 한류열풍을 타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데 2011년 2억7500만불에서 2012년 3억3800만불로 23%로 증가하였고, 2013년 10월까지의 수출은 3억5600만불로 전년 연간 수출액을 상회하고 있으며 대 베트남 배 수출은 ‘12년 6만불에서 ‘13년 10월까지는 12만6천불로(전년동기 거의 전무) 급격한 수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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