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풀 HD급 화상회의 '올레 비즈 콜래보허브' 출시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KT는 모든 영상 단말 간 Full HD급 화상회의를 단말, 회선, 교환 및 유지보수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올레 비즈 콜라보 허브(olleh biz collabo-hub)’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콜라보 허브’ 서비스는 IT 선도기업 시스코와 협약을 통해, KT 플랫폼 기반으로 단말공급부터 네트워크 및 유지보수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코는 다양한 단말의 영상을 중계하는 교환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들이 화상회의에 대한 초기 구축 부담 없이 월정액 가입만 하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체 시스템 도입 대비 약 60%의 비용절감을 이룰 수 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H/W형 화상단말은 물론 S/W형 화상회의 및 모바일 과의 연동을 통해 화상 협업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KT G&E부문 임수경 전무는 “높은 시스템 도입비용과 외부와 연동되지 않은 폐쇄적인 H/W형 화상회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체적으로 화상회의를 구축하는 것보다 경제적인 비용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콜라보 허브’ 서비스의 주력 상품인 개인형 올인원 서비스는 월 48만원(3년약정)으로 일대일, 다자간 화상회의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