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의 인터넷 공격 동향이 감지됐다. 12월 첫주에 이어 연속 2주 최고 기록을 경신중이다.
빛스캔은 12월 2주차 국내 인터넷보안동향 보고서를 통해 11월 4주부터 시작된 악성링크의 영향 및 비정상적인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금융기관을 직접적으로 노린 공격이 발생하는 등 위험 수준이 상당해 빛스캔은 인터넷 위협수준을 '경고' 단계로 유지했다.
빛스캔에 의하면 "신규 공격코드가 가진 파급력은 약 25% 상승했으며 수치로 보았을 때 적은 수의 신규 경유지(악성링크 악성링크 )가 최대 300 여곳을 활용하는 멀웨어넷이 영향력 있는 사이트에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이 회사는 "지난주에 나타났던 파일공유(P2P) 사이트 이외에 금융권 사이트가 직접적인 멀웨어넷을 포함한 악성링크 유포의 대상이 되었으며 메인 페이지뿐만 아니라 하위 페이지까지 주말기간동안 모두 악성링크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빛스캔은 금주에는 더욱 증가된 악성링크의 영향력과 대폭 증가한 멀웨어넷의 파급력, 금융권 사이트에 대한 직접적인 악성링크 유포로 인한 위험 증가로 인해 인터넷 위험수준을 '경고'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1 월 1주차부터 주차부터 12 월 2주까지의 주까지의 최근 6주 동안의 주요 국가별 경유지(악성링크) 도메인 통계를 살펴보면 누적 수는 한국이 270 건(44.4%)으로 지난주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이어 미국이 258 건(42.2%), 독일이 20 건(3.3%), 폴란드가 14 건(2.3%), 네덜란드가 7건(1.2%), 프랑스가 6건(1.0%), 러시아가 5건(0.8%) 일본이 5건(0.8%), 홍콩이 4건(0.7%), 싱가포르가 4건(0.7%), 영국이 (0.5%), 이탈리아 2건(0.3%), 베트남이 2건(0.3%), 우크라이나가 2건 (0.4%), 중국이 1건(0.2%) 등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