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도교육청 및 북부청사 전 기관(사립학교 제외)의 학교공사와 물품구매 등 909건을 계약심사한 결과, 총 사업비 3천 510억원 중에서 87억 1천6백만원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 절감액은 ▲공사 68억 1천1백만원 ▲용역 6억 3천6백만원 ▲물품 12억 6천9백만원으로, 전체 절감액 87억 원은 100여개 교실을 증개축할 수 있는 규모다.
한근석 재무과장은 “각종 계약에 들어가는 국민의 세금을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며 “원가계산의 전문성으로 낭비요인 제거, 효율적인 예산 운용, 품질 향상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11~12일 경기도교직원 안성수덕원에서 교육청과 초·중·고 관계 공무원 대상으로, 심사 절차 및 내용 등에 대한 워크숍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