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효성이 마포구청과 함께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10kg들이 김장김치 총 1500박스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효성 장형옥 인사총괄임원(부사장),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참석해 전달식을 열고, 효성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각 가정에 배달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특히 효성은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 ‘아삭김치’에서 김치를 구매해 전달함으로써 사회적기업 지원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펼쳐 연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형옥 인사총괄임원은 “마포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뿐만 아니라 각 지방의 사업장에서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쌀 전달, 취약계층 긴급자원 지원 등 마포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