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민은행 카자흐스탄·도쿄' 동시 점검

2013-12-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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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당국이 국민은행의 부실 및 비리 의혹 조사를 위해 최근 카자흐스탄과 일본 현지에서 동시 점검을 벌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은행 담당 부원장은 1주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했으며, 검사국 국장도 지난 주말 일본 도쿄로 건너가 국민은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은행 담당 부원장은 국민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부실 의혹을 파악하고, 현지 금융당국과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이다.

검사 담당 국장은 도쿄에서 일본 금융당국과 양해각서 체결 등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음, 국민은행 도쿄지점 비자금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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