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2013-1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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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안전자금 1.75%∼3% 이자 보전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연말과 연초 기업체의 자금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업체당 3억∼1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연말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최근 3년 이상 재무제표 작성기업으로 일반기업은 3억원(충남형 강소기업 5억원), 100만불 이상 수출기업은 5억원(충남형 강소기업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연말연시 기업의 자금수요가 많은 시기에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원하는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신청일 현재 대출잔액이 지원한도액 미만인 기업, 종전 설이나 추석 등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이거나 상환한 날로부터 1년 이내인 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금리는 시중금리에 1.75%∼3%의 이자를 보전해 주며, 상환조건은 2년거치, 만기 일시상환으로 접수는 시 기업지원과에서 담당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71개 업체에 509억9800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올해도 특별경영안정자금을 포함하여 연중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하여 11월 현재 167개 업체에 478억7900만원을 지원, 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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