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접하기 어려운 최정자 화가의 작품은 지난 11월20일부터 20일 동안 인천지하철 캠퍼스타운역과 원인재역에 전시되어 이곳을 이용하는 지하철 이용고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전시장을 함께 둘러본 인천교통공사 오홍식 사장은 “곧은 소나무와 바람, 안개가 신비하게 어우러지는 수묵담채 작품들이 동양인들의 정서와 잘 맞는다. 귀한 개인소장 작품을 인천지하철 이용고객을 위해 아낌없이 풀어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묵화가 최정자는 2009년 야마가타현 대광원(사찰) 1150년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찰 공간 네 면을 대형 수묵화작품으로 장식함으로써 ‘소나무의 방’으로 명명될 정도로 인정을 받는 등 독보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