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소는 의료 혜택이 열악한 농어촌의 최일선에서 노령의 어르신과 장애인, 만성퇴행성 질환자, 재가 암환자 등의 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총 51개, 평균 2.7개의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진료소 별 특화사업이 가장 많은 곳은 내도보건진료소로 ‘경로당 건강 장터’를 비롯해 5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연간 1,845회 운영해 2,671명이 참여했다.
또한, 한정·백석·삼봉 보건진료소는 농사일로 바쁜 낮 시간을 피해 저녁시간에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체적 건강증진은 물론, 우울·자살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체조 발표대회에 참가해 입상하거나 각종 행사에서 건강 체조 시범공연을 보이는 등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