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셀로나는 12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셀틱을 홈으로 불러들려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바르셀로나 였지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골폭풍을 몰아치며 세계 최강 클럽의 실력을 뽐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13점, 4승1무1패로 같은 조 2위인 AC밀란과 16강을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 중앙 수비수 피케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에만 3골을 넣은 바르셀로나는 후반에 네이마르 2골, 테요가 1골을 추가하며 6-1 대승을 이뤘다. 이날 경기는 네이마르의 날이었다. 이날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전반 44분, 후반 3분 그리고 후반 13분 골을 넣으며 메시의 공백을 잊게했다.
한편 죽음의 조였던 F조에서는 나폴리가 아스널에 2-0 승리했지만 골득실차로 아스널과 도르트문트가 16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