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하고 양국 경제와 성장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과 싱가포르는 1975년 이래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제 정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면서 리센룽 총리에게 창조경제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지원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창조경제는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서 경제구조 선진화를 위해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산업간 융합, 기술융합, 연구개발(R&D) 활성화 등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중소기업은 R&D 지원을 통한 성장 잠재력이 상당해 주역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여성 인력 활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