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미국 대통령 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함께 부통령 후보로 나선바 있는 새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스포츠 채널의 한 방송 프로그램을 맡게됐다.
이 방송국의 캐빈 하비 대표는 "누군가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는 인물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페일린 전 주지사는 "나의 생활방식과 딱 맞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맞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페일린 전 주지사가 맞게 될 프로그램은 모두 12편이며, 첫 회분은 내년 4월에 방영된다.
한편, 페일린 전 주지사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뒤 폭스 뉴스채널에서 시사 해설가로, 그리고 케이블TV의 TLC채널에서 자신의 고향인 알래스카를 알리는 시리즈 '새라 페일린의 알래스카'라는 프로그램을 맞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