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와 라운드나 중요한 고객과의 ‘비즈니스 라운드’에서 일부러 버디 퍼트나 짧은 퍼트를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웬만한 골퍼들은 그 의도를 간파하지만 그냥 넘어가곤 한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는 ‘라운드하면서 의도적으로 진 적이 있는가?’는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질문에는 18홀 전체 게임을 져주는 것과 특정 샷을 실수해 그 홀에서 지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9일 현재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상황에 따라 봐준다고 답했고 절반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50.46%는 ‘어떤 상황에서든 봐주는 골프는 없다’고 말했다. 그 반면 ‘그 샷 하나를 봐주면 얼마나 큰 반대급부가 돌아오는데 안봐주겠는가’라고 대답한 사람이 21.1%, ‘아주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봐준다’는 사람이 28.44%에 달했다.
여러분들은 어떤 타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