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부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 출범식과 제12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을 연계한 ‘2013 정보보호 서밋’ 행사를 9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정보보호 대상은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정보보호 모범 실천기업 및 개인 등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롯데백화점이 영예의 정보보호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많은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보보호대상과 함께 이날 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가 출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식 출범하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는 '정보통신망법' 제45조의3에 근거한 비영리단체로 향후 공공기관ㆍ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제고를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국내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간의 협력체계를 구성해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제고와 함께 기업의 자발적 정보보호 투자 촉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침해사고에 대한 공동 예방 및 대응, 정보교류는 물론 정부가 효율적인 정보보호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의견수렴 창구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정보보호 대상자, 산학연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