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6부(황현덕 부장검사)는 서초구에 위치한 전교조 홈페이지 서버 관리업체에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 명을 보내 이날 오전 10시부터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교조 홈페이지 접속 기록과 내부 인트라넷,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수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은 전교조가 대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며 지난달 13일 전교조를 공직선거법·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