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특강은 우리나라 최고의 천문학자들이 강연자로 나서 매달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희원 세종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교수가 세상에서 가장 센 자석, 펄사라는 주제의 강연을 한다.
펄사는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로 일정한 주기로 전파를 방출하는 특별한 천체로 초신성이 폭발해 만들어지고 1967년에 처음으로 발견돼 현재는 은하의 형성과 진화나 중력파 등 다양한 연구에 이용되고 있다.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공개 천체관측행사도 이어져 달과 목성, 오리온 대성운 등을 관측한다.
이날은 보름달에 가까워 밝은 달의 분화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이 밝은 날은 다른 천체를 관측하기에는 좋지 않지만 이때 목성은 달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어 천체망원경으로 목성의 줄무늬와 위성까지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문학 특강의 입장권은 1인당 2000원으로 예매는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center.go.kr)에서 할 수 있고 공개 천체관측행사는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