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CLS-클래스에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CLS 250 CDI'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CLS 250 CDI의 출시로 기존 CLS 350, CLS 63 AMG, CLS 250 CDI 슈팅 브레이크와 함께 4도어 럭셔리 쿠페인 CLS-클래스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현재 시판 중인 2세대 CLS-클래스는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3000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주의 어시스트, 7인치 디스플레이에 한글이 적용된 커맨드 APS 시스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 키레스-고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2143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우수한 효율성과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51.0kgㆍm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42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7.5초 만에 주파한다.
이 차의 복합 연비는 ℓ당 15.6km 수준이며, 가격은 902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