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3년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신규 참가 800가구 발표

2013-12-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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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시행 중인 '희망플러스 꿈나래 통장'에 800가구가 새롭게 저축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5개 자치구를 통해 저소득 시민을 대상으로 통장 참가 신청을 받아 1905명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희망플러스통장 391명, 꿈나래통장 409명 등 모두 800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시민들은 앞으로 희망플러스통장 3년, 꿈나래통장 3~5년 만기가 도래하면 자신이 적립한 액수의 50~100%를 △창업자금 △주거비용 △교육비 등에 한해 매칭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통장참가자들은 참가 기간동안 금융·재무컨설팅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지원받게 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800명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자치구별로 실시하는 통장 약정을 체결해야 하며 12월부터 본격적인 저축을 시작한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자립·자활의지가 높은 근로 저소득시민이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5만원~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공동으로 자신이 적립한 금액의 50% 또는 100% 매칭금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 가구 아동의 교육기회 결핍으로 인한 빈곤의 대물림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월 3~10만원을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자신이 적립한 적립액의 50% 또는 100% 매칭금을 추가로 적립 준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각 자치구홈페이지,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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