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강석우가 내레이터로 변신해 편안하고 재치있는 말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간판 디제이이자 꽃중년 배우 강석우가 최근 MBC '일밤-진짜사나이' 내레이션 작업을 무사히 마쳤다.
오랜 기간 라디오 디제이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며 청취자들과 호흡해 온 강석우는 이번 내레이션을 통해 특유의 차분하고 신뢰감 높은 목소리를 전달하며 '진짜 사나이' 시청자들과도 호흡한다.
특히 강석우의 목소리로 전달될 '진짜사나이'는 북방한계선 NLL 전진기지에 투입된 멤버들의 긴박한 상황이 그려진다. 시도때도 없이 울려 퍼지는 훈련방송에 기진맥진한 고속정 멤버 서경석, 장혁, 샘해밍턴, 박형식과 육상으로 파견근무를 나간 성남함 멤버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의 극과극 해군생활이 펼쳐진다.
강석우는 20여년이 넘는 배우 경력을 살려 '진짜사나이'들의 훈련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더욱 활력을 불어넣는다.
강석우의 생동감 넘치는 음성으로 전해 듣는 '진짜사나이'의 '해군2함대 세 번째 이야기'는 8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