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탁재훈, 가수 토니안이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불밥도박 혐의 첫 공판에 참석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등은 모든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등에서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에 참가한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을 불구속 기소했다. 상대적으로 금액이 적은 앤디, 붐, 양세형은 약식기소됐으며 지난달 29일 300만~5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의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