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문소리가 애절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문소리는 5일 방송된 MBC 드라마페스티벌 '하늘재 살인사건'(극본 박은미·연출 최준배)에 출연해 고운 여인의 자태를 뽐내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보였다.
문소리는 자신을 온전히 한 여자로서 대해주는 윤하(서강준)와 사랑의 결실을 맺지 못하고 비극적인 죽음으로 결말을 맞이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엄마이기 전에 사랑에 빠진 한 여인으로서 자신을 향한 윤하의 마음에 두근거리는 감정을 그릴 때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그려 고운 자태에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이는 문소리는 2014년 개봉 예정인 영화 '관능의 법칙'에서 아들을 유학 보내고 제2의 신혼을 즐기는 도발적인 와이프 미연 역으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