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포근', 낮기온 10도안팎까지 올라…10일 이후 다시 추워져

2013-12-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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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세먼지 농도 높아져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하는 게 좋아

아주경제 주진 기자 =기상청은 6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날씨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8시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0.5도 체감 온도는 거의 영하 5도 가까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 서울 낮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미세먼지가 좀 물러났지만 주말엔 다시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과 11일에는 전국에서 비 또는 눈,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2일에는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13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은 9일까지 평년(최저기온 : -9~6도, 최고기온 : 3~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10일부터는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10일 이후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춥겠고,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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