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건강보험 ZONE’개소식 가져

2013-12-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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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여권 도서 비치…다문화가족 자녀 올바른 성장 및 학력 신장 도모


사진=서천군 건강보험 존 개소식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에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서 함양을 위한 작은 도서관인 ‘건강보험 ZONE’이 개설됐다. 

 서천군은 5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나소열 서천군수 비롯한 유관기관장, 다문화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 제막식 순으로 ‘건강보험 ZONE 개소식’을 가졌다.
 건강보험 ZONE이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마음 놓고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조성된 도서관이다.

 사업비 총 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내에 30㎡규모로 책장 및 책상, 의자, 수납장 등과 함께 유아 및 아동 도서 약 5,500여권이 비치됐다. 

 군은 건강보험 존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성장 및 학력 신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아동들이 자유롭게 이용토록 해 아이들과 부모님들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개소식에서 나 군수는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있어야만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더 이상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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