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의 기적' 교보문고 '엔젤북 캠페인' 실시

2013-12-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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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엔젤북 캠페인 선포식 현장. 왼쪽부터 이상빈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국장, 박을남 한국국제봉사기구 대표, 허정도 교보문고 대표이사, 이규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김미경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이은희 월드비전 과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www.kyobobook.co.kr)가 연말을 맞아 책으로 사랑을 전하는 ‘엔젤북 캠페인’을 펼친다.

 '엔젤북'은 교보문고와 출판사, 독자가 함께 기부금을 모아 5개 봉사단체로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독자가 책 한 권을 구매하면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마일리지로 기부할 수 있고, 오프라인영업점에서는 자유롭게 기부함에 기부금액을 넣는 방식이다.  교보문고는 독자들의 기부금과 같은 금액으로 기부한다.

 4일 교보문고는 엔젤북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40개의 출판사가 참여하여 기부금 5천만원을 모았다.

  교보문고 허정도 대표이사는 “엔젤북 캠페인은 책과 관련된 세 주체인 유통사, 출판사, 독자가 모두 참여하는 기부 형태다”라며 “독자들에게는 착한 소비를 이끌고, 교보문고와 출판사는 불황 속에서도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 데 뜻이 모였다”고 취지를 밝혔다.

 ▼참여출판사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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